똑똑! 혹시 "내 퇴직금, 이대로 둬도 괜찮을까?" 고민해 보신 적 있나요? 🤔
복복맘은 공공기관 홍보마케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두 번째 육아휴직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휴직을 앞두고 그동안 고민만 해왔던 숙원사업인 퇴직연금 DB형에서 DC형으로의 전환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동안 '회사가 알아서 해주겠지'라며 묵혀두었던 퇴직연금을 이제는 제가 직접 운용해 보기로 결심한 것이죠. 사실 복복맘도 전환 신청서를 쓰기 전까지 수십 번 고민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DC형으로 전환하며 직접 부딪혔던 궁금증들을 이 글 하나로 싹 해결해 드릴게요! 🙆🏼♀️
잠깐✋🏻 아래글에서 퇴직연금 DB형과 DC형의 기본 개념을 비교했으니 기초가 필요하신 분들은 먼저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공공기관 10년 차, 안정적인 DB형 퇴직연금 버리고 DC형 전환한 이유
똑똑! 내 돈이 잠자고 있지는 않은지😴, 오늘 하루의 안부를 묻습니다. 공공기관에서 홍보마케팅을 담당하며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복복맘입니다. 사실 저는 10년 동안 '회사 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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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어느 타이밍에 전환하는 게 답일까?
나의 임금 상승률 < 예상 투자 수익률이 되는 시점이 바로 DC형 전환 골든타임입니다.
복복맘처럼 한 회사에 오래 다녀 임금 상승 폭이 완만해졌거나, 특히 육아휴직 후 복직 시 예전처럼 급여가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기존의 DB형 유지는 손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임금이 급격히 오를 시기라면 DB형 유지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DB형에 놔두면 내 퇴직금은 낮은 임금상승률에 갇히게 되지만, DC형으로 전환해 미국 우량주 ETF 등에 투자하면 시장의 성장을 내 퇴직금의 수익으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죠.
복복맘은 조금 더 높은 임금에서 전환하려고 기다리는 시간보다, 하루라도 빨리 복리의 마법에 내 퇴직금을 태우기 위해 DC형으로 전환했습니다.
Q2. DC형 전환 시 내 퇴직금은 얼마나 들어오나요?
보통 전환을 신청하는 시점이 '가상 퇴직일'이 되어 정산됩니다. 이때 '평균 임금'은 보통 전환 신청일 직전 3개월의 임금을 기준으로 합니다.
다만, 이는 회사의 퇴직연금 규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복복맘이 다니는 회사의 경우 '직전 연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 평균을 적용하더라고요. 이처럼 회사마다 세부 규정이 다르니 신청 전 담당 부서에 예상 정산액을 꼭 문의해 보세요☑️
Q3. DC형으로 가면 어디에 투자할 수 있나요?
삼성전자나 테슬라 같은 개별 주식은 직접 살 수 없습니다.🙅🏻♀️ 퇴직연금은 노후 자금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분산 투자를 강제하고 있기 때문이죠.
대신 S&P500, 나스닥100, 반도체 테마 등 수많은 우량 기업이 담긴 ETF(상장지수펀드)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Q4. DC형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하는 게 좋을까요?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70:30 법칙입니다.
퇴직연금법상 DC형 계좌는 위험자산(주식형 ETF 등)에 최대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고, 나머지 30%는 반드시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하는 의무 비중이 정해져 있습니다.
복복맘 역시 이 기준에 맞춰 수비(30%)와 공격(70%)의 조화를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안전자산 30%는 채권형 ETF에, 성장자산 70%는 최소 10년 이상 장기 투자를 예상해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종목에 집중 투자하려고 합니다.
Q5. DC형에서 다시 DB형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대부분 회사에서 DB형 → DC형 전환은 가능하지만, DC형 → DB형으로의 복귀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
한 번 DC형이라는 강을 건너면 다시 돌아올 수 없으니, 본인의 투자 성향과 미래의 임금 상승 계획을 충분히 고려해 '낙장불입'의 마음으로 결정하셔야 합니다.
Q6. DC형 계좌도 절세 혜택이 있을까?
네, 있습니다.(⭐️⭐️⭐️⭐️⭐️) 일반 계좌라면 매번 떼였을 배당소득세 등을 당장 내지 않는 '과세이연' 혜택이 있습니다.
이 돈이 다시 재투자되어 복리 효과를 일으키고,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때 3.3~5.5%의 아주 낮은 세율만 적용받으니 노후 준비에는 이만한 효자가 없습니다.
Q7. 회사가 DC로 넣어주는 퇴직금은 연간 납입 한도에 포함될까?
정답은 아니요, 포함되지 않습니다! 🙅🏻♀️ 하지만 개인이 돈을 추가로 넣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회사가 넣어주는 돈은 연금 연간 개인 납입 한도인 1,800만 원과 완전히 별개입니다. 회사가 주는 퇴직금은 한도 걱정 없이 받으시면 됩니다.
그러나 내가 직접 추가로 넣는 돈은 연금저축, IRP와 합산하여 연간 총 1,800만 원 한도 내에 포함됩니다.
Q8. DC형에 예치된 돈은 언제 인출할 수 있을까?
원칙적으로 퇴직 시에만 IRP 계좌로 이전하여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전세보증금, 6개월 이상의 요양 등 법령이 정한 예외적인 사유가 있을 때만 중도 인출이 가능합니다.
Q9. DB형과 DC형, 근본적으로 뭐가 다른가요?
정리하자면, DB형은 회사가 운영 책임을 지고 정해진 금액을 주는 방식이고, DC형은 내가 운영 책임을 지고 수익률에 따라 퇴직금을 키우는 방식입니다.
회사가 주는 돈을 마중물 삼아 내 노후 자산을 직접 설계하고 싶다면 DC형을 추천합니다.
💛💛💛
복복맘은 드디어 어제 퇴직연금 DC형 전환 신청서를 회사에 제출했습니다. 며칠 동안 계산기 두드리고 고민했는데, 막상 서류를 내고 나니 마음이 그렇게 홀가분할 수가 없더라고요. 🥳
이 돈이 매일 24시간 복복맘 대신 열심히 일해서 10년, 20년 후에 이 눈덩이가 커져 있을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복복맘처럼 걸음마 재테크를 시작하는 워킹맘, 직장인 여러분! 남의 말에 휘둘리기보다 본인의 상황에 맞춰 신중한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복복맘은 복이 굴러들어오는 재테크 정보와 육아 꿀팁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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