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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이 들어오는 육아 일상

망원시장 아기의자 있는 맛집! ‘전국일김치삼겹’ 아기 밥상까지 무료?

by 복복댁 2026.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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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오늘은 복복맘이 망원시장에서 '아기의자' 찾아 삼만리하던 육아동지들을 위해 꿀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지난주, 첫째 다복이를 데리고 망원시장에 갈 일이 생겼는데요. 맛집이 즐비한 망원시장이지만 막상 아기를 데리고 편하게 식사할 곳을 찾으려니 하늘의 별 따기더라고요. 짝꿍과 머리를 맞대고 검색을 거듭한 끝에 운명처럼 발견한 곳, 바로 '전국일김치삼겹'입니다. 

 

우선 이곳에서 받은 사장님의 진심이 꾹꾹 눌러 담긴 편지를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전국일김치삼겹의 전국일입니다.

지글지글 익는 소리, 고소한 냄새, 이 맛있는 순간 앞에서 아이 밥 챙기느라 
정작 엄마, 아빠의 식사는 뒷전이 되곤 하죠. 
전국일김치삼겹에서는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엄마, 아빠가 가장 맛있는 온도의 고기를 즐기는 동안,
우리 아이도 배부르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아이 전용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미역국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든든한 반찬까지, 
아이 입맛에 딱 맞춘 식판을 받으면 아이도 얌전한 미식가가 됩니다. 

이곳이 아이에게는 '맛있는 밥집'으로,
부모님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작은 식판에 담긴 저희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오지 않나요? 하지만 이 편지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고깃집인데도 점심, 저녁 언제든 편하게 방문할 수 있고, 아이를 위한 배려 서비스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이곳! 지금부터 함께 감동의 바다에 빠져보실까요?

 

 

전국일김치삼겹

주소 서울 마포구 망원로8길 46 지하 전체, 1층

전화 0507-1418-5588

단체 이용 가능, 유아의자, 남/녀 화장실 구분, 예약, 무선 인터넷


전국일김치삼겹 망원시장 맛집

전국일김치삼겹의 아이 배려 서비스

1. 아기의자는 기본 중에 기본! 

 

한때 망원동에 살았던 복복맘에게 망원시장은 집 앞 마실 나오듯 친숙한 곳입니다. 하지만 이제 20개월이 된 우리 다복이와 함께 가려니 마땅한 식당이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망원시장에 맛집은 정말 많지만, 아기를 데리고 가기에는 규모가 아담한 식당이 대부분이죠. 게다가 '아기가 먹을 만한 메뉴가 있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육아맘들의 필수 조건인 '아기의자가 구비되어 있는가'까지 따져보면 선택지가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때 짝꿍이 찾아낸 곳이 바로 '전국일김치삼겹'이었어요. 처음엔 아기를 데리고 점심부터 고깃집이라니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망원시장 한복판이라 접근성이 좋고 아기가 먹을 수 있는 '미나리 간장 주물럭(점심특선)' 메뉴가 있고 무엇보다 저희에게 필수인 아기의자가 구비되어 있다는 점에서 방문을 결심했습니다.

 

저희가 자리를 잡자마자 아기의자가를 직접 가져와 깨끗하게 닦아주시더라고요. 작은 행동이지만 식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2. 감동의 '무료 아기 밥상'

복복맘을 가장 크게 감동하게 한 결정타는 바로 '무료 아기 밥상'이었습니다.

 

사실 고깃집에 가면 늘 아이용 공깃밥 하나를 추가하고 어른용 국물이 나오면 너무 짤까 봐 물을 붓고 집에서 챙겨온 김이나 치즈를 주섬주섬 꺼내 한 끼를 먹이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공깃밥을 시키려던 찰나, 직원분이 다가와 아이용 밥, 국, 김, 반찬으로 구성된 아기 밥상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데 원하는지 물어보더라고요. 고깃집에서 아이를 위해 세트로 차려주시는 밥상이라니! 당연히 감사한 마음으로 요청 드렸습니다.

 

잠시 후 등장한 아기밥상은 기대보다도 더 훌륭했습니다. 짜지 않은 미역국에 푸짐한 밥, 바싹 익힌 달걀 스크램블과 소세지 반찬 그리고 무려 '아이용 김'이 함께 나왔고 이 모든 게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보통 어른용 조미김을 주기 마련인데 염도까지 신경 쓴 아이 전용 김을 고깃집에서 만나다니 뜻밖에 경험에 감동했습니다.

 

아이 밥상을 받고 감동하던 차에 포스팅 처음에 소개해 드렸던 사장님의 편지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극F인 복복맘은 망원시장 한복판에서 만나는 따뜻함에 진짜 눈물 한 방울 핑 돌 뻔했습니다.

전국일김치삼겹 아기의자, 아이밥상


3. 디저트까지 완벽! 아이스크림 & 비타민 사탕

사실 복복맘은 평소 집에서는 아이에게 단 것을 잘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다복이와 외출하는 날만큼은 특별히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서 나눠 먹는 소소한 일탈을 즐깁니다. 그런데 세상에, 전국일김치삼겹에는 후식으로 밀크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소아과 진료 끝나면 받은 그 마법의 사탕 '비타민 사탕' 아시죠? 약국에서도 종종 만날 수 있는 그 비타민 사탕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 사탕, 장을 보거나 차로 이동할 때 지루해하는 아이들 달래는 데 얼마나 유용한지 육아 동지들은 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덕분에 식사 후 망원시장 구경도 여유롭게 마칠 수 있었답니다. 


4. 마지막 한 방, 장난감 반지 선물! 

계산하고 나가는 길, 직원분이 수많은 플라스틱 반지가 꽂힌 판을 들고 다복이 앞에 섰습니다. 순간 제 눈을 의심했답니다. 세상에! 여기 삼겹살집 맞나요? 정체가 뭔가요. 다복이가 마음에 드는 반지를 고를 때까지 기다려주신 배려 덕분에 저희 아이는 마음에 쏙 드는 깜찍한 파인애플 모양 반지를 끼고 식당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어린 다복이 데리고 시장 나들이를 하는 게 내심 걱정이었는데 '전국일김치삽겹'은 그 모든 걱정을 눈 녹듯 사라지게 해 준 식당 그 이상의 공간이었습니다.

전국일김치삼겹 셀프볶음밥, 아이스크림, 비타민사탕 서비스


전국일김치삼겹의 아이 배려 서비스만 이야기했지만, 사실 이곳은 어른들이 가기에도 좋은 식당입니다. 저희는 미나리 간장 주물럭(점심 특선)을 먹었는데 1인분에 11,900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기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픈 이벤트로 테이블당 음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네이버 리뷰를 스면 셀프 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어 진짜 '이렇게 퍼주셔도 되나' 싶을 정도로 든든하게 먹고 왔습니다.

 

망원시장 구경 왔다가 아이와 편하게 식사하고 싶은 육아동지에게 전국일김치삼겹을 강력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국일 사장님, 이 글 보고 계신가요? 밥 잘 먹었습니다! 번창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복복맘은 다음에 더 유용한 육아 정보로 돌아올게요. 모두 행복한 육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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